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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패혈증을 심근경색 오진 다리절단" 7억 배상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김모(34)씨가 “병원 측의 과실로 치명적 장애를 입었다”며 A대학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7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의 아들은 2010년 2월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가슴 통증을 느낀 김씨는 A대학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고 응급실에 입원했다. 김씨의 증상을 급성 심근경색으로 본 의료진은 관상동맥조영술을 실시했다. 하지만 김씨는 계속 오한 증상 등을 보였고 의료진은 뒤늦게 패혈증을 의심하고 항생제를 투여했다. 입원한 지 15시간이나 지난 터라 김씨의 패혈증은 계속 악화됐다. 결국 김씨는 코, 윗입술, 양 무릎 아래 다리 등의 일부를 절단해야했다. 노동능력을 전부 상실한 김씨는 소송을 냈다. 하급심 법원은 병원 측의 의료과실을 인정해 김씨 측의 손을 들어줬고 대법원도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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