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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현관에 이완구 마중나온 윤병세

‘국무총리 주재 재외공관장회의 오찬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 이완구 총리의 차량이 도착했다. 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목례로 이 총리를 맞았다. 지난달 18일 이 총리가 회의에 불참한 윤 장관을 질책한 ‘출석체크 사건’(본지 3월 26일자 6면) 이후라서 두 사람의 만남은 관심을 끌었다. 주변의 눈을 의식해서인지 이 총리와 윤 장관은 이날 서로를 적극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이 총리는 인사말에서 “윤병세 장관님 이하 외교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런 뒤 “개인적으로 30여 년 전에 LA총영사관에서 내무(경찰)영사로 근무한 적이 있다”며 외교부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충남경찰청장을 지낸 이 총리는 과거 치안본부장(현재의 경찰청장)을 지낸 유흥수 주일대사를 가리키며 “유 대사께서 그때 저를 LA영사로 발령 내주셔서 귀중한 경험을 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도시락으로 오찬을 하는 가운데 4개 지역 공관장이 재외동포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눈에 띈 대목은 170여 개 지역 공관장 중에서 김현명 LA총영사에게 첫 발표 기회를 준 점이다. LA총영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 총리에 대한 윤 장관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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