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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종어보 귀환, 1943년 이후 70년만에 고국 품으로… "왕실 기품 그대로"

`덕종어보 귀환` [사진 문화재청]


'덕종어보 귀환'

미국으로 반출됐던 조선 덕종(1438~1457)의 어보(御寶)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어보는 조선 왕실에서 국왕이나 왕비 등의 존호(尊號·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릴 때 만든 의례용 도장이다.

덕종어보는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이 죽은 아버지 덕종을 기려 1471년 온문의경왕(溫文懿敬王)이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것이다. 덕종(1438∼1457)은 세조의 맏아들로 세자로서 20세에 요절해 고양시 경릉에 묻혔다. 이 어보는 1943년 종묘지초고라는 기록을 통해 이때까지만 해도 종묘에 봉안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나 그 이후 언제인가 해외로 유출됐다.

반출됐던 어보가 반환됨에 따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덕종어보 반환식을 열었다. 반환식에는 덕종어보를 소장해온 미국 시애틀미술관의 키멀리 로샤흐(Kimerly Rorschach) 관장과 이를 미술관에 기증한 토머스 스팀슨(Thomas D Stimson)의 외손자 등이 참석했다.

덕종어보는 스팀슨이 1962년 미국 뉴욕에서 구입해 이듬해 2월 시애틀미술관에 기증한 것이다. 이후 문화재청은 지난해 7월부터 시애틀미술관과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해 11월 반환에 합의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덕종어보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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