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오늘의 데이터 뉴스] 신흥국 외환보유액 급감 … 어디가 위험한가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흥국의 외환보유액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외화 보유액 통화별 구성(COFE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흥국의 외환보유액은 7조7400억 달러였다. 전년도보다 1145억 달러 줄었다. IMF가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신흥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2분기(8조642억 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꾸준히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외환 위기 등에 대응하는 갑옷으로 여겨졌다. 때문에 신흥국은 대규모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투자자금으로 유입된 외환을 금고에 쌓으며 이 돈으로 미국과 유럽의 국채를 사들였다. 이 자금은 10여 년간 서구 선진국의 성장 동력이었다.

 하지만 신흥국의 수출 경쟁력 저하로 무역 흑자가 줄고, 달러 강세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인한 자본 유출이 이어지며 신흥국의 외환보유액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ING에 따르면 1~2월 15개 주요 신흥국의 외환보유액은 총 2997억 달러가 줄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외환보유액이 눈에 띄게 줄어든 곳은 우크라이나(-65.5%)와 베네수엘라(-50.1%), 러시아(-30.2%)였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