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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골 수교 25년만에 첫 공동위원회

한국과 몽골이 수교 25주년 만에 첫 공동위원회를 열고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수교 기념일인 2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양국간 최초의 범정부간 협의체로 출범한 공동위원회를 열고 지난 25년 동안 교역이 약 140배 증가하는 등 큰 성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향후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내실화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이번 공동위에서 자원 부국인 몽골과 우리 기업이 가진 선진기술, 경험을 결합해 협력 잠재력이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공동 번영을 위해 우리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몽골측의 울란바토르대화 간 상호보완적 협조방안과 한·몽 협력을 통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타반톨고이 등 몽골 광산지역의 화력발전소 건설, 철도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몽골에서는 총사업비 15억 달러 상당의 울란바토르시 제5발전소 사업과 총사업비 12억~13억 달러 상당의 타반톨고이 화력발전소 사업 등이 계획되고 있다. 217km에 이르는 우하하닥-가순수카이트 철도건설 산업에는 이미 한국 기업이 참여중이다.



또 양국이 해운 합작사업을 적극 추진, 내륙국인 몽골의 자원이 철도와 해운을 통해 운송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측은 인적 교류 제고 차원에서 양국간 항공 공급력 증대 및 복수항공사 취항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 항공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양국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그린벨트 조림 사업 등 환경, 농업, 개발, 영사,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 차관은 공동위를 마친 뒤 룬덱 푸렙수렌 외교장관을 만나 공동위 성과를 논하고, 양국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안보 협력으로까지 이어가자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이를 위해 양국 정부 고위인사의 교환 방문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조 차관은 27일에는 치메드 사이한빌렉 총리를 예방, 정상외교 등에 대해 협의한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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