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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만2401명이 아내 유족연금 받아

국민연금 가입자나 수령자가 숨지면 유족한테 연금이 나온다. 유족연금이라고 한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유족연금을 받는 사람은 55만5700명이다. 이 중 남자가 4만1636명에 달한다. 50세 이후에 상처(喪妻)한 뒤 아내의 유족연금을 받는 남편들은 3만2401명이다. 2010년(2만3036명)보다 41% 증가했다. 증가 이유는 두 가지다.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여성이 2010년 766만 명에서 지난해 908만 명으로 늘었다. 국민연금 여성 수령자가 같은 기간 71만 명에서 91만 명으로 불어나기도 했다.



 2013년 기준으로 남성이 받는 유족연금 월 평균액은 15만4620원이다. 여성이 받는 평균액 21만5350원에 비해 적다. 연금 보험료를 낸 적이 있다고 모두 유족연금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납부한 적이 있어도 현재 전업주부 상태이고 과거 납부기간이 10년을 넘지 않으면 유족연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446만 명이 여기에 해당한다. 정부는 전업주부 차별이라는 비판에 따라 국민연금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남편이 본인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아내가 숨져 유족연금 수령 대상자가 되면 두 개의 연금이 동시에 생기는 셈인데, 이 경우 둘 다 그대로 받을 수는 없다.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만약 아내의 유족연금 액수가 커서 그걸 선택하면 본인의 연금은 한 푼도 못 받는다. 본인 연금을 선택하면 아내 유족연금의 20%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 비율을 30%로 올릴 계획이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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