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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거래소 주식 투자 상품 등장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퉁(深港通) 시행을 앞두고 투자 상품과 분석 전략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국 선전(深?)과 홍콩 거래소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은 이르면 5월 문을 연다.

 신한금융투자는 선강퉁 시행에 앞서 선전 거래소의 주식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을 최근 출시했다. 선전A주와 상하이A주에 동시 투자하는 상품이다. 선강퉁 제도가 시작되면 직접 선전A주에 투자할 예정이고, 그전까지는 선전A주의 투자비중이 큰 펀드를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270차례 현지 기업탐방과 600여 회의 세미나 참석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별한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새롭게 열릴 선강퉁 투자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상품” 이라며 “중국 본토의 저평가 종목을 장기 보유하고,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삼성 차이나 드림 10년 펀드’는 선강퉁을 대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 4000여개를 투자대상으로 한다.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알리바바와 ‘중국판 유튜브’인 유쿠 등 중국 기업 일부는 미국 시장에 상장돼 있다. 여정환 삼성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장기 투자를 통해 10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중국의 우량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전 증시 종목에 대한 분석과 다양한 투자 전략도 눈여겨봐야 한다. 선전 시장은 중소기업의 비중이 90% 이상이다. 그렇다고 중소업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 내 디스플레이 생산 1위 BOE(시가총액 25일 기준 1402억 위안), 하이얼과 함께 중국 가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메이디(시가총액 1329억 위안)처럼 대형 기업도 있다. 손동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선전 거래소 종목은 성장성이 높은 중소형주 위주의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며 “향후 신흥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 대안으로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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