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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효과 없었다…'물백신 의혹' 결국 사실로

[앵커]

지난 겨울 구제역이 한창 기승을 부릴 때,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일부에서 제기됐습니다. 이른바 '물백신'이라는 의혹이었는데, 이게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백신은 그냥 맞혔다는 거죠. 검역 당국의 안이한 대응에 대한 비판이 커질 것 같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인 영국 퍼브라이트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오 마니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고 알려왔습니다.

백신과 바이러스의 면역학적 상관성은 1에 가까울수록 예방 효과가 높은데 오 마니사의 상관성이 0.1에서 0.3 사이라고 밝힌 겁니다.

국제적으로는 0.3 이상은 돼야 백신으로 인정받습니다.

결국 기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당시 일부 농가의 주장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된 셈입니다.

검역 당국은 그간 농가의 접종이 부실했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신형 백신 도입을 미뤄왔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도입한 신형 O -3039 백신은, 예방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이석/농림축산검역본부장 : 국내 주변 발생 상황을 고려해서 기존 백신에다 O-3039(신형 백신)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기존 백신도 소에 대해선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에 효능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백신을 제대로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구제역 보상금을 예정대로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효과 논란에, 보상금을 삭감당한 농가의 반발까지 구제역 후폭풍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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