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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무상이 아니라 국민세금,복지는 진보 보수 프레임 안돼"

안희정 지사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의 잠재적인 차기 대선 후보군에 속해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좌담회를 했다.



안 의원과 그의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안 지사를 초대해 개최한 ‘경제성장을 위한 복지 투자’라는 제목의 좌담회였다.



좌담회에서 안 의원은 최근 정치권의 무상복지 논란과 관련, “형편이 어려운데도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빠져 있는 117만명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등 가장 기본적인 부분도 안돼있는데,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이 어떻게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중요함에도, 완전히 (복지 관련) 논의가 '무상급식을 어떻게 할 지'로 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한심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안 지사 역시 “복지 아이템을 너무 시혜적으로 다루고 있고, 낡은 20세기 관점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무상이냐 아니냐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냉전시대 이야기인줄 알았다”며 “무상이 어디있는가. 국민세금이지, 복지를 다루는 용어 자체가 냉전시대 낡은 진보ㆍ보수 프레임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와 정치의 공간에서, 낡은 진보 보수의 프레임에 빠진 용어와 관점으로는 안된다. 좋은 나라를 만들기에는 그런 용어로는 안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의 복지 논의가 단순한 무상 논쟁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데 두 사람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좌담회장 주변에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 급식 중단 조치를 놓고 벌인 논쟁을 두 사람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안 의원은 그러나 ‘무상급식 논란이 한심하다는 언급이 문 대표와 홍 지사를 겨냥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하하하' 웃으며 “전반적으로 말씀드린 것이다. 무상급식 무상보육에 모든 초점 맞춰져 있는데, 오히려 더 낭비되는 문제가 있는 지출들이 많으니 그 부분부터 세밀하게 살펴보고 아이들 복지는 나중에 들여다봐야 하는것 아닌가. 논의가 잘못돼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이라고 언급했다. 안 지사는 홍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조치에 “향후 선거가 있으니 국민 여러분이 판단하고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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