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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덮여있던 자투리 땅 활용 … 서울 주택가 숲·공원 524곳 만든다

구청은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지인 이곳에 지난해 해바라기·꽃양귀비 등 23종의 꽃을 심고 산책로와 포토존을 만들었다. [사진 서울시]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의 야생화단지 조성 이전. [사진 서울시]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지인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이곳은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버려진 공터였다. 건축 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인근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로 악취도 심했다. 같은 해 4월 서대문구청은 3024㎡(914평) 부지에 야생화 단지를 만들었다.

천 개의 숲·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



 이 야생화 단지는 서울시가 지난해 시작한 ‘천 개의 숲·천 개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조성 작업이 끝나자 도심 속 아이들에겐 흙을 만지며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체험장이 됐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민 김모(34·여)씨는 “꽃이 만개할 4~5월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방치된 땅과 자투리 공간 524곳을 소규모 숲과 정원으로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까지 총 2104개 공원 녹지(숲 1010개·정원 1094개)를 조성하는 게 시의 목표다.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의 녹지는 전체 시 면적의 28%를 차지하지만 이 중 70%가 외곽 지역에 집중돼 주민생활권 주변의 공원 녹지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숲과 공원을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숲과 정원 중 191곳은 주민과 민간 참여로 만들어진다. ▶우울증·아토피 등을 치료하는 피톤치드(Phytoncide) 농도가 높은 ‘치유의 숲’ ▶철도 부지를 활용한 ‘선형 숲길 공원’ ▶한 마을을 특정한 꽃으로 물들이는 ‘꽃 테마마을’ 등이다.



 서울시는 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천만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의 올해 목표로 총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총 241만 그루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성산대로·테헤란로 등엔 17만 그루, 경의선·경춘선 숲길엔 24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혁진 기자 analo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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