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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중소기업 중국·러시아 수출 교두보 마련해 상생발전 앞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과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동반성장 기여 3년 연속 최우수
창의혁신 3.0 경진대회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에서 준정부 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최우수)을 달성했다. 동일 평가군 19개 준정부형 공공기관 가운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금자탑을 쌓은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동반성장에 대한 CEO의 강한 의지 때문이다. 박기동 사장은 지난해 12월 취임식에서 희망경영 5대 약속 중 하나로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를 선언하고 공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사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내외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업계와 함께하는 ‘창의혁신 3.0 경진대회’,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상생문화 실천사례 공모’를 실시하며 대내외적으로 동반성장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천진에서 중국 가스기기품질감독검사센터와 가스용품 인증분야 정보교류 협정을 체결했고, 11일과 12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로스테스트와 협정을 맺고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과 수출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이 중국과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5개국에 가스 용품을 수출할 경우 공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인증 취득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은 인증을 위한 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어 해외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한 해 보일러와 온수기 등 가스 제품의 중국 수출액은 각각 2억7000만 달러와 1억1000만 달러 규모로 수요는 해마다 늘고 있다.



안전과 사고예방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가스안전관리도 힘쓰고 있다. 소외계층에는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실제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LPG는 전체 가스 사고의 70% 정도를 차지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에 따라 저소득 가정의 노후가스시설을 개선해 사고위험을 낮추는 서민층 LPG시설개선 사업을 비롯해 타이머콕과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보급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기동 사장은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을 목표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동반성장 분야의 유용한 제도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공사의 기술을 접목한 중소기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생활 속에서 작은 부주의와 방심을 경계하고,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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