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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정부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저탄장 화재 발생 상황에 대응하는 안전 관리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복합재난 초기 대응 훈련 강화
재난상황 실시간 전파 TRS 도입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201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정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5개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경쟁해 거둔 성과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실시하는 훈련이다. 재난관리기구 가동·점검과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최우수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것은 실전과 같은 재난 대응 훈련 덕이다. 여러 재난이 함께 발생하는 복합재난 모의상황을 만들어 훈련했을 정도다. 그 결과 재난을 제한된 시간 안에 초기에 진압하는 훈련인 ‘골든 타임’ 모의 응급구조 상황에서도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 같은 성과 뒤엔 한국동서발전의 지속적인 안전 관리 강화 노력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지난 3월 초 구축한 전사 일괄 재난방송시스템이다. 재난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초기에 대응함으로써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초동 조치를 하는 지휘본부 역할을 하면서 발전소 CCTV, 화재감시설비 등을 24시간 감시한다. .



 이와 함께 무선이동통신인 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TRS)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신호 대기 없이 동시 전파와 그룹통화를 할 수 있으며 기지국 파손이나 전원이 꺼져도 가동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통제할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사들 가운데 처음으로 자연재해 위험요소 평가 종합대책을 수립한 점도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한 몫했다. 이 대책은 태풍·호우·대설·해일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요인들을 분석해 발전설비 위험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모의상황과 통계분석으로 자연재해별 위험수준을 등급으로 분류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이 감지된 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체계를 갖췄다.



한국동서발전은 낡은 시설 점검 대책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현장 중심 관리방안을 도입한 결과 2013년까지 계속 증가했던 고장건수가 줄고 있다. 특히 자동제어시스템으로 가동되는 전자기판을 집중 진단해 전기제어설비의 고장을 대폭 줄였다. 게다가 음질평가 누설상태 감시시스템을 도입, 소리 주파수를 이용해 보일러 내부에서 새는 증기를 찾아내는 관리기법으로 고장건수를 크게 줄였다. 이 소리 감지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특허 출원됐다. 한국동서발전 장주옥 사장은 “이런 설비 관리 혁신으로 2014년도 고장정지 횟수가 13건으로 발전사 중 가장 적어 1위로 꼽혔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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