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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박근혜-문재인 발언 뭐가 다른가"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박근혜 정부의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발표에 대해 전면반박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일자리를 강조하면서 청년고용대책을 네 차례나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1.1%로 IMF 이후 사상 최악”이라며 “청년 체감 실업률은 22.8%에 달하는데 박근혜 정부는 ‘경제가 좋아지고 일자리 늘어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대학 졸업하고 유사이래 최고 스펙을 쌓아도 비정규직 알바 말고는 일자리 찾을 수 없는 청년들의 암담한 현실이야말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가 낳은 참담한 결과”라며 “박근혜 정부는 청년 고용 실태를 겸허히 인정하고 새로운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가 여야 영수회담 직후 문 대표의 ‘경제정책이 실패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지만 경제지표는 그와 정 반대”라며 “가계부채 1100조, 부채비율 160%, 체감실업률 12.5%가 대한민국의 현 주소”라고 비난했다.



주승용 최고위원도 “대통령과 여야대표 회동을 보니 박 대통령이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국민들의 민생경제는 사상 초유의 위기상황인데 청와대는 경제가 개선된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그간의 박 대통령의 발언을 제시하며 정부 주장을 반박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 몇가지를 소개하겠다”며 ‘지금 우리 경제는 여전히 위기다. 국회와 정부, 국민과 기업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2014년 10월 국회)’, ‘지금이 경제회생의 골든타임이다. 정부는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 현재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깊은 나락에 빠질 것(2014년 11월 청와대 국무회의)’이라고 한 것을 예로 들었다.



정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과 문 대표의 ‘경제위기’라는 말이 뭐가 그렇게 다른지 모르겠다”며 “문 대표가 말한 것을 반박하기 위해 억지 논리를 댈 것이 아니라 야당의 충고와 조언을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오늘자 신문에 그간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던 고졸 청년이 자취방에서 목숨을 끊었다는 기사를 봤다. 청년들의 고통과 아픔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청년의 체감실업률은 30%로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청년들은 ‘털릴 지갑’조차 없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경제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지록위마(指鹿爲馬)”라고 비난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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