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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봄꽃 구경 어때요?

국립공원에서 봄꽃 구경 언제가 좋을까.



동백꽃·유채꽃·산수유꽃·벚꽃….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지만, 언제 어느 국립공원으로 가는 게 좋을까. 2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공개한 3~5월 전국 국립공원별로 개화하는 봄꽃의 종류와 개화 시기, 장소를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3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접어드는 현재는 동백꽃이 제격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와 내도의 동백나무 군락,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거문도와 보길도 등에서는 동백꽃이 이미 만개해 있다. 3월 말부터는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 자연관찰로에서 희귀식물인 히어리를 볼 수 있다. 또 생강냄새가 난다고 이름 붙여진 생각나무는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에서 관찰할 수 있다.



4월 초에는 다도해국립공원 관매도 장산평 마을 앞 6만6000㎡의 들판이 유채꽃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또 지리산국립공원 일대는 노란빛 산수유꽃으로 물든다. 계룡산국립공원에서는 입구부터 동학사까지 벚꽃길은 30여년 이상 된 겹벚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북한산 둘레길 평창마을길 구간(5㎞)에서는 만개한 산벚나무꽃을 만날 수 있다. 이 구간은 경사도가 낮아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다.



4월 중순에는 북한산 둘레길 흰구름길구간(4.1㎞)과 진달래 능선(강북구 수유동)에서 진달래 군락을 볼 수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의 무위사 자연관찰로에서 할미꽃과 동백꽃을 즐길 수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금붓꽃과 노랑붓꽃, 진달래, 산철쭉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4월 말에는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길에서 갯메꽃 군락이 모래언덕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경주국립공원에서는 소나무 군락 아래 핀 분홍빛 진달래가 자태를 뽐낸다. 덕유산 구천동계곡에서는 모데미풀과 동의나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5월에는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산철쭉과 은방을꽃을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봄을 맞아 많은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을 찾고 있고 대부분 산 정상을 목표로 산행을 하고 있어 산 정상부의 훼손 우려가 높다"며 "저지대 위주의 수평 탐방을 유도하기 위해 봄꽃 나들이 코스를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신 야생화를 손으로 만지는 것을 피하고, 출입이 금지된 곳에는 들어가지 않는 등 탐방객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화 채취는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허가없이 식물을 꺾거나 채취하는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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