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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무안타'…허들, "자신감이 있는 선수라서 괜찮아"

강정호 무안타 [사진 중앙포토]


강정호 무안타에 허들 감독 하는 말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중반을 지나면서 강정호(28)의 방망이가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피츠버그 파이리츠 감독 클린트 허들은 강정호에게 믿음을 주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에 따르면 허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가 무안타에 그친 뒤에도 오히려 병살타를 합작한 수비 이야기를 하며 옹호했다.

강정호는 이날 삼진 2개를 포함,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세 경기 째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MLB 닷컴도 첫 두 경기 이후 1개의 안타에 그친 강정호의 기록과 이날 헛스윙, 체크스윙 등으로 허탈하게 물러난 점을 강조, ‘슬럼프’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하지만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자신감이 있는 선수”라며 그가 무너지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정호를 피츠버그 간판스타 앤드루 매커친에 비교하기도 했다.

허들 감독은 “매커친이 일본에서 뛰는 것과 비슷하다”며 “이전 리그 최고의 선수가 이곳에 와서 뛰면서 좋은 인상을 남기려 하고 있다”고 강정호에 힘을 실어 줬다.

아울러 빅리그가 강정호에게 커다란 기회이자 도전임을 언급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역설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타격보다 수비에 좋은 점수를 매기며 “오늘 매끄러운 병살 수비를 보여줬다”며 “주말 전에는 2루 수비도 나설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두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기가 재미있다”며 열심히 하는 선수이니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 무안타에 네티즌들은 “강정호 무안타, 시범경기에 일희일비하지 않길”, “강정호 무안타, 곧 포텐이 터질 듯”, “강정호 무안타, 허들 감독 좋은 사람이네”, “강정호 무안타, 허들 감독 코멘트 들었으니 이제 퇴근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강정호 무안타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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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