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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확정…EPL 팀들은 어디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이 가려졌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16강에서 전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0-1로 패했다. 지난달 25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맨체스터시티는 2전 전패로 탈락했다. 이로써 16강에 올랐던 프리미어리그 3개 팀이 모두 탈락했다. 아스널은 AS모나코(프랑스)와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해 원정 다득점에 밀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팀 첼시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대결에서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스페인은 바르셀로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16강에 오른 세 팀이 모두 8강에 올랐다. 또 프랑스 리그앙에서 AS모나코와 파리 생제르맹이 살아남았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유벤투스, 포르투갈 FC포르투가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2000년대 들어 챔피언스리그 강자로 주목받았다. 2004~2005 시즌부터 8년동안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7차례나 결승에 올랐다. 지난 2007~2008 시즌, 2008~2009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네 팀이나 진출시키는 등 괄목할 만 한 성과를 잇따라 냈다. 그러나 2012~2013 시즌에 이어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한 팀도 배출시키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의 선수 구성, 전술 조직이 최정상급이 아니었다. 많은 돈을 들여 새롭게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그만큼 효율적으로 팀을 운영하지 못했다. 과소비 저효율의 팀 운영이 챔피언스리그 8강 전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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