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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청와대,답답하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6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표가 청와대 회동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6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의원총회에 앞서 문재인 대표가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6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의원총회에서 문재인(오른쪽)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6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표와 오영식(왼쪽) 최고위원이 악수를 하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6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의원총회에서 문재인(오른쪽)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가 제 말을 반박하는 ‘경제가 아주 잘 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두툼하게 내놓았다. 모처럼 괜찮았던 소통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일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한 이야기다.
문 대표가 지적한 것은 18일 청와대가 발표한 자료다.

지난 17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3자회동때 문 대표가 현재의 경제상황을 “총체적 위기”라고 꼬집자, 청와대는 2년 연속 경제성장률이 상승(2012년 2.3%→2013년 3%→2014년 3.3%)했고 지난해 고용이 12년만에 최고치(53만3000명)를 기록했으며 주택거래량(3만7502건, 지난 2월 수도권 기준)도 2006년 이후 최고치이며 코스닥 시장이 2008년 이후 최고치(636.05)를 경신했다는 지표를 정리해 18일 배포했다.

문 대표는 “청와대가 우리 경제와 민생의 어려운 현실을 너무나 모르는 것 같다”며 “국민들이 흘리고 있는 눈물은 외면하면서 수치만 늘어놓았다.답답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수치로 말하자면 우리 야당은 우리 경제가 절망적인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를 한보따리(라도) 내놓을 수 있다”라며 “청와대의 답답한 행태를 보면서 우리당이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4·29 재보선을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로 규정하며 “기필코 이겨서 정부의 경제무능과 실패를 심판하고, 우리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서 국민의 지갑을 지켜주고 두툼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희망을 국민들께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민병두 원장은 4·29 재보선의 캐치프레이즈로 ‘지갑을 두툼하게 하는 정당 vs 지갑을 홀쭉하게 하는 정당’,‘유능한 경제정당 vs 경제실패정당’을 제안했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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