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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식업체 해외매장 1년새 1000개 이상 늘어

지난해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매장이 37%(1009개) 늘었다. 한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프랜차이즈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2014년 국내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해외 진출 외식기업은 120개 업체(138개 브랜드)다. 매장 수는 3726개로 2013년(2717개)보다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505개)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고 미국(959개)이 둘째였다. 베트남(307개)ㆍ필리핀(192개)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증가세도 뚜렷했다.

음식 종류별로는 전체 138개 브랜드 중 한식이 53개 브랜드로 가장 많았고 치킨ㆍ베이커리ㆍ커피ㆍ디저트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매장 수에서는 델리만쥬(600개)와 카페베네(572개)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레드망고(381개)ㆍBBQ(351개)ㆍ롯데리아(342개) 순이었다.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ㆍ아랍에미리트 할랄식품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외식업계의 중동을 비롯한 이슬람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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