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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내 별명은 북경필, 경기북부 지원 계속할 것”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북부권역 시장·군수 8명을 만나 지속적인 북부지역 지원 의사를 밝혔다.

남 지사는 “올해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와 통일인데 두 가지 모두 북부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경기 북부는 아직 미생이기 때문에 완생으로 가려면 할 일이 많다. 인프라 구축하고 지역 특화된 산업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김한섭 포천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기 가평군수, 김규선 연천군수 등 북부권역 시장·군수 8명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도시주택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북부권역만으로 실시하는 이번 시장·군수 간담회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대안이 논의되었다.

남 지사는 이날 최근 의회에서 자신을 남경필이 아닌 ‘북경필’이라고 부른다며 북부지역에만 예산을 지원해서 생긴 별명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북부권역 시장·군수는 ▲불평등한 반환공여지 정책개선 지원(의정부시), ▲파주향교 동.서무 복원 도비지원(파주시), ▲인창빗물펌프장 증설공사 지원(구리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수도권 제외건의(가평군) 등 지역 현안 총 17건에 대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박영순 구리시장은 “구리시가 올해 고구려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라며 “백제문화제는 공주 부여에서, 신라 문화제는 경주에서 하는데 고구려축제만 없다. 도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 국지도 78호 선이 좁은데 탱크가 자주 지나간다.”라며 “탱크가 한 대 지나가면 차들이 피할 곳이 없어 사고가 자주 난다. 소음이 심해서 주민들도 난청으로 고생한다. 도에서 개선사업에 대한 설계를 하고 있다고 하던데 빨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남 지사는 구리 고구려 축제에 대해서 적극 추진의사를 밝히고, 연천 국지도 78호 위험도 개선은 2017년 말까지 공사기간으로 공기 단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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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