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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용사 흉상 제막식 열려



















“그대는 전우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으리라.”(심영빈 중사) “조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장렬히 산화하다.”(장진선 중사)



천안함 46용사인 고 심영빈·장진선 중사의 흉상 앞면에 새긴 글이다. 두 중사의 흉상이 18일 모교인 강원도 동해시 광희고 교정에 세워졌다. 오는 26일 천안함 5주기를 8일 앞두고서다. 18일 오전 10시 열린 흉상제막식에는 두 용사의 유족과 천안함유족회 회원, 1함대사령부 장병과 광희고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흉상은 두 용사의 유가족이 마련한 기금으로 제작됐다. 앞면에 두 용사의 약력과 두 용사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광희고 교육 가족의 글을 새겼다. 뒷면에는 심 중사와 장 중사의 어머니가 아들을 그리며 쓴 편지를 새겼다.



두 용사는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44명의 전우와 함께 산화했다. 심 중사는 2003년 광희고를 졸업하고 2005년 1월 해군 부사관 207기로 임관했다. 2010년 2월 2함대 소속 초계함인 천안함(PCC-722)에 전입했다. 심 중사의 고교 3년 후배인 장 중사는 2008년 12월 부사관 221기로 임관해 2009년 5월 천안함에 배치됐다.



장 중사의 아버지 장만선(57)씨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내 아들 진선이가 지키고자 했던 평화”라며 “흉상 제막식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흉상 제막식과 함께 두 용사의 이름을 딴 심영빈·장진선상 시상식도 열렸다. 이 상은 두 용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후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르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이찬호 기자 kabear@joongang.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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