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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보육 서비스’ 기관이 전국 243곳으로 대폭 확대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기관이 전국 243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 운영할 시간제보육 기관 수를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새로 지정된 기관에서 시간제 보육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시작된 시간제보육은 학부모들의 수요가 늘면서 현재 100곳으로 늘어났다. 급한 일이 있을 때나 개인적인 용무를 처리해야 할 때 예약만 하면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만큼 호응도가 높았다. 지난 1월 인천 송도 어린이집 학대 사건 이후 어린이집의 질 저하 문제가 대두되면서 하나의 대안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전업주부들이 아이를 무조건 어린이집에 맡기기보단 시간제보육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집에서 양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도 당초 230곳을 운영하려다 신규 기관 수를 예정보다 조금 더 늘렸다.

전업주부가 아이를 양육하는 가구에선 월 최대 40시간, 맞벌이 가구에선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부담액은 전업주부(가정 양육) 가구가 시간당 2000원, 맞벌이 가구는 시간당 1000원이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이름ㆍ위치ㆍ연락처)은 ‘아이사랑보육포탈(www.childcar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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