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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이닝 3실점 "구속은 떨어졌지만…부상에선 완전히 벗어난 느낌"

류현진 3이닝 3실점 [사진 중앙 포토]


'류현진 3이닝 3실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류현진(28)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3실점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잘 넘겼다. 2회에는 카일 블랭크스와 라이언 루드윅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3회 들어 수비 실책이 겹치며 3실점했다. 3회 말 1사 2, 3루에서 레오니스 마틴의 1루수 앞 땅볼을 다저스 1루수 스캇 반슬라이크가 제대로 잡지 못하며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2루 송구 실수로 실점으로 연결됐다.

이날 투구수는 46개였고, 삼진은 2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올 시즌 첫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당시 류현진은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속 93마일(150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선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선 직구 구속이 시속 88마일(142km)에서 91마일(147km) 사이로 형성됐다. 지난 경기보다 구속이 다소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공이 다소 높게 형성됐던 전 경기와는 달리 제구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예정된 3이닝을 모두 소화한 류현진은 우려가 됐던 등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는 가벼운 발목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경기는 11-11 무승부로 끝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류현진 3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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