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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마스크 사용법, '밀착'이 중요…유해물질 걸러내 호흡기 보호

‘황사 마스크 사용법’[사진 중앙포토]

 
황사 마스크 사용법, '밀착'이 중요…유해물질 걸러내 호흡기 보호

봄과 함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와 ‘황사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사마스크는 일반 방한용 마스크와 기능이 다르다. 방한용 마스크가 얼굴을 감싸 체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면 황사마스크는 물리적으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걸러내 호흡기를 보호한다. 일종의 보호막인 셈이다. 먼지에 정전기가 있다는 특성을 이용해 정전기 필터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입자를 흡착해 걸러내는 방식이다.

마스크에 사용하는 섬유 조직에도 차이가 있다. 방한용 마스크는 부드러운 천을 원단으로 사용한다. 이를 확대하면 실이 가로·세로로 반듯반듯하게 교차하고 있다. 그 틈을 통과한 황사·미세먼지가 그대로 몸속으로 침투한다.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는 거의 없다는 의미다.

황사마스크는 부직포를 원단으로 활용한다. 섬유 조직이 무작위로 촘촘하게 얽혀 있어 상대적으로 먼지가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이 좁다. 여기에 미세먼지를 잡아당기는 필터도 여러 겹 장착했다. 대표적인 제품이 유한킴벌리에서 판매하는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뉴’다. 섬유조직이 치밀한 부직포 원단에 4중 구조로 이뤄진 정전기 필터를 장착해 1㎛(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황사·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검증한다.

황사마스크의 착용 효과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핵심은 마스크 밀착력이다. 차단력이 우수해도 밀착력이 떨어지면 피부와 마스크 틈 사이로 미세먼지가 그대로 유입된다. 화장이 번질 것을 우려해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유한킴벌리 안창우 부장은“접이식 디자인을 적용해 마스크 내부 공간을 확보하거나 코 지지대로 얼굴 모양에 맞추면 황사마스크의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성인보다 얼굴 크기가 작은 어린이는 마스크의 크기가 작은 소형 제품을 착용한다.

사용 기간도 주의해야 한다. 황사마스크는 한 번 사용하면 재사용이 힘들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스크 표면과 내부 필터에는 미세먼지가 빼곡하게 박혀 있다. 정전기 필터 기능이 떨어져 황사·미세먼지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사용 기간이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하루·이틀 정도 착용했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코와 입이 닿는 마스크 내부가 더러워진 경우에도 새 제품으로 바꿔 사용한다. 마스크는 물리적으로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 성분을 차단할 뿐 세균 번식을 억제하지 못한다.

최 교수는 “마스크를 오래 사용하면 기침·재채기로 안쪽이 오염돼 그 부분을 중심으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일 더럽다고 세탁하면 내부 정전기 필터가 변형돼 망가진다. 황사마스크 기능이 없어져 황사·미세먼지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황사 마스크 사용법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사 마스크 사용법, 밀착이 중요해.” “황사 마스크 사용법, 미세먼지 건강에 해롭다던데” “황사 마스크 사용법, 마스크 크기도 중요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황사 마스크 사용법’[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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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