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임종룡 금융위원장 "LTV·DTI 손댈 생각 없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7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에 대해 “당장 바꾸거나 손을 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LTV·DTI 규제 완화 이후 주택거래가 활성화하고, 고금리 대출자들이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은행권으로 옮겨가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임 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규제를 완화한 이후 7개월 밖에 안된 시점이라 더 지켜봐야할 상황”이라면서 “부동산 거래를 정상화시켜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었는데 이제 그 효과가 나오는 마당에 이를 수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입장을 기획재정부에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규제 완화 이후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미시적이고 부분적인 해법을 찾아 대응할 것”이라면서 “금융회사 스스로 대출상환 능력을 엄격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일률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기 보다는 일부 과열이 빚어지는 권역이나 지역에 대해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취임 후 주요 추진과제로 ‘자본시장 기능 강화’를 꼽았다. 그는“(이를 위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이 각각 특성에 맞게 경쟁하면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거래소 제도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공공기관에서 빠진 한국거래소의 지배구조 개편, 상장 문제와 함께 시장별 분리 운영 문제도 검토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모험투자를 늘리기 위해 중소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의 운영방식도 손본다. 현재 개인투자자는 3억원을 예탁해야 코넥스에 투자자할 수 있지만 이를 낮춰주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현안인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해 임 위원장은 “시한을 두지는 않겠지만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현재 주가가 9000원선에서 형성돼있는데, 이를 높일수록 매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 jmi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