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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상현실 기기로 출산과정 영상 화제





















출장 중인 아버지가 가상 현실 기기로 부인의 출산 과정을 지켜 본 영상이 화제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제이슨 라크는 지난달 20일 삼성의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 VR을 통해 아이 출산 과정을 지켜봤다.



제이슨의 부인은 호주 서부의 지방도시에서 아이를 낳았고, 당시 제이슨은 자동차로 45시간, 거리로 4000㎞ 이상 떨어진 호주 퀸즐랜드 주에 있었다. 아이를 출산하는 병원에 있을 수 없게 된 제이슨은 삼성전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신청을 했고, 삼성은 기어VR을 통해 출산 과정을 제이슨이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제이슨의 아내는 "임신 30주차가 됐을 때 남편의 파견 근무 편성표가 나왔다"며 "출산을 함께할 수 없어 낙담하고 있을 무렵 삼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호주 땅 반대편에서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부의 이야기와 출산 장면, 남편이 기어VR로 출산을 지켜보는 모습은 유튜브 영상(https://youtu.be/2PpKzYjW7go)으로 공개됐으며 6만8000여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근 도시인 히어휴호바르트(Heerhugowaard)의 작은 학교 파터 얀 스밋(Pater Jan Smit)에 다니는 학생 엘리사(11)를 위한 TV를 제작해 화제가 됐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주제를 정해서 1월까지 조사해오세요"라는 교사의 과제가 발단이었다. TV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가 궁금했던 엘리사는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에 메일을 보냈고, 삼성 측은 작동 원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픈 TV'를 만들었다. TV 화면의 필터를 제거한 쪽과 제거하지 않은 쪽을 비교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TV 뒷면은 부품이 보이도록 덮개를 없앴다. 엘리사는 이 TV를 학교에 가져가 발표를 했고, 학생들은 "너희 부모가 삼성 직원이니" 등의 질문을 하며 환호했다. 엘리사를 도운 베네룩스 법인의 수리야와 빌럼은 “우리 법인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와우(WOW) 이펙트'"라며 "나이가 어리든, 많든 그들에게 ‘와우’가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filich@joongang.co.kr

[사진 유튜브 Samsung Australia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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