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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 9월 중국에 국제학교

대원외고·대원국제중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대원학원이 오는 9월 중국 칭다오(靑島)에 ‘청도대원국제학교’를 개교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목고 학교법인이 해외에 국제학교를 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칭다오에 중·고교 기숙학교 개교
주재원·중국동포 자녀 지원할 듯

 이 학교는 중·고등학교 과정이며, 기숙사 학교다. 올해는 중학교 1~3학년(4학급) 80명, 고등학교 1학년(2학급) 40명을 선발한다. 향후 3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원 측은 국제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포스코·GS칼텍스·효성 등 칭다오 주재 2000여 한국 기업의 주재원 자녀가 주로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국내 학생은 물론이고 외국인이나 중국동포 자녀도 지원할 수 있다. 위준호 대원외고 국제부장은 “5월 말까지 학교생활기록부와 외국어 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학교는 한국대학 진학반·중국대학 진학반·해외 유학반으로 진로를 나누며, 방과후 수업을 활용해 수능 대비반·SAT(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 대비반·논술반·귀국 준비반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 교과 영어 수업이 원칙이다. 학년별로 토플·HSK(중국한어수평고시)를 일정 점수 이상 따야 한다. 학교 측은 이를 위해 외국인 교사를 15명 이상 채용하며, 국어·영어·수학 교사는 대원외고에서 파견할 계획이다. 위 부장은 “국제학교에 보내고 싶지만 한국식 학사관리 시스템을 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학비는 고교 기준 입학금(1만 위안)과 수업료(8만7000위안), 기숙사비(3만9000위안) 등을 포함해 연 2400만원 수준이다. 학비가 연 4000만~6000만원에 달하는 송도 채드윅국제학교나 제주 NLCS 등 국내 소재 국제학교보다는 적고, 중국 현지 외국인학교와 비슷하다.



 학교 측은 한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자녀만 유학시키려는 국내 학부모들의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 대학은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부모도 일정 기간 이상 현지에 체류할 것을 요구한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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