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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집안일 돕는 아이 성공 확률 높다

어려서 집안일을 도운 아이가 커서도 성공할 확률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미네소타대 마티 로스만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청소·심부름과 같은 집안일을 도운 어린이일수록 책임감과 성취감을 맛보며 자신감도 갖게 된다고 전했다.



WSJ "성취감 맛보며 자신감 생겨"

 로스만 교수는 어린이 84명의 성장과정을 추적 분석한 결과, 3~4세부터 집안일을 도운 어린이는 가족·친구 관계가 좋아질 뿐 아니라 직업적 성공도 이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아이들은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거나 10대가 넘어서야 돕기 시작한 아이들보다 자기 만족도가 높았다. 문제는 부모의 강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집안일을 도울 때 이런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발달심리학자인 리처드 렌드는 WSJ에 “부모들은 아이의 성공을 바라며 공부만 시키려고 하지만 집안일이야말로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전수진 기자 sujin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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