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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예술가 이미재 교수 … 브뤼셀·청주서 개인전

“내 생의 미래는 오늘이다.”



 이 말을 좌우명처럼 새기고 살았다. 스물다섯에 독일 7대 도시 순회전을 할 때도, 2년간의 독일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1979년부터 홍익대·이화여대에 출강할 때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무렵 백남준 등과 함께 연 그룹전에 최연소로 참여할 때도 그랬다. 청주대에 자리잡은 지 35년이 됐다. 이미재(65·사진) 교수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두 개의 개인전을 연다. 브뤼셀 한국문화센터에서 11일 개막한 ‘변혁의 축제-전통에서 디지털까지’, 그리고 충북 청주시 한국공예관 전관에서 여는 회고전이다. 회고전이 열리는 다음달 24일은 75년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첫 개인전을 연 지 꼭 40년 되는 날이다. 청주대 재직 기간 35년을 압축해 35일간 열릴 예정이다.



 섬유 예술가로서 그는 “최소한의 표현을 지향하는 추상적 이미지로 명상적인 화면을 구축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0년 이후 디지털 작업을 섬유에 찍는 섬유판화를 시도했다.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는 “로마 성베드로 성당의 제대보에서부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섬유판화에 이르기까지, 이미재는 과거와 현재, 공예 전통과 현대 미술을 잇는 작업을 해 왔다”는 축사를 보냈다.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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