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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가 전하는 양회 소식]시진핑,"92컨센서스는 양안 정치적 토대"

“시진핑(習近平)의 연설은 명확한 신호를 방출하고 있어 현재 관건 시기에 놓인 양안관계에 대해 정확한 길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니융제(倪永傑) 상하이 대만연구소 상무부소장의 말이다.
중국 지도자 시진핑이 올해 3월 4일 중국 전국 양회 정협 조별 연석회의석상에서 대만해협 양안 관계에 대해 발표한 연설로 세간의 많은 주목을 불러 일으켰다.
저우즈화이(周志懷) 중국 사회과학원 대만연구소 소장은 시진핑이 연설 중 제기한 4개의 ‘확고부동한’ 총노선(평화발전의 길을 걸어야 하고, 공동의 정치적 토대를 견지하고, 양안동포를 위한 복지를 모색하고, 함께 협력하여 민족부흥을 실현하는 것)은 현재에 입각하여 올해 양안관계 발전을 위한 기조를 확정했을 뿐만 아니라 양안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착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설에서 시진핑이 제기한 “양안관계의 향방을 결정하는 관건적인 요소는 조국 대륙의 발전과 진보이다”에 관해 니융제는 양안관계 발전 추진에 대한 중국 대륙의 강한 의지와 높은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저우즈화이는 이는 수십 년 동안의 對대만업무에 대한 시진핑의 규칙 총정리로 “양안관계가 순조롭게 진행되느냐 아니냐, 양안 평화가 보호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대륙이 먼저 자신의 사안을 잘 처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연설 중 ‘92컨센서스’(주: 1992년 양안이 각자 구두방식으로 해협양안이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고 설명하기로 달성한 공감대)가 지닌 중차대한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니융제는 이는 민진당이 대표하는 대만 녹색(깃발)진영에 한 말일뿐 아니라 중국 국민당이 대표하는 대만 청색(깃발)진영에 한 말이라며 “시진핑이 ‘92컨센서스’는 양안 왕래의 기본적인 정치적 토대임을 강조했다. 민진당이 이를 실무적으로 받아들여야 양안 교류에 장애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양안에 긴장과 동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리룬(朱立倫)은 1월 19일 중국 국민당 신임 주석으로 정식 취임했다. 베이징 연합대학 대만연구원의 주쑹링(朱松嶺) 교수는 “시진핑의 ‘92컨센서스’에 대한 서술은 대만의 각 정당에 대한 환기”라며 “그들이 ‘92컨센서스’의 회피를 용납하지 않으며 회피할 수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자들은 시진핑의 연설에서 나타난 새로운 단어 ‘획득감’에 주목했다. 이는 2월 27일 시진핑이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회의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이다. 주쑹링은 ‘획득감’은 대만인들이 일상적으로 말하는 ‘느끼는 바가 있다’와 비슷한 의미이지만 더 형상적인 표현이라며, “시진핑은 대만 각계, 특히 기층민중의 의견과 건의를 주의 깊게 청취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대만 청년들에게 그들의 재능을 펼치고 포부를 실현하는 무대를 제공하고 대만 기층민중들의 이익을 확대하여 그들이 획득감을 가져야 한다. 이 방면에서 시진핑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했다”고 덧붙였다.


인민일보사 서울지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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