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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株 강세…정부 정책·성장 전망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수요 확대되는 추세
중국, 인도 등도 태양광 시설 늘려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이 정부의 지원 및 시장 성장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이유로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매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는 태양광과 풍력이다. 태양광 에너지는 태양전지를 이용해 태양의 빛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다. 풍력 에너지는 강한 바람을 동력으로 터빈 등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만드는 에너지를 말한다.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는 올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인 웅진에너지는 연초 1300원대에서 2000원대로 뛰었다. 이달 6일 웅진에너지는 전일 대비 9.09% 올라 2040원에 마감했다. 웅진에너지는 2015년 주력 사업인 태양광 부문을 강화해 태양광용 웨이퍼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영국과 일본에 태양광 기술을 수출한 에스에너지는 올들어 6800원대에서 8400원대까지 올랐다. 에스에너지 주가는 6일 6.83% 오른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풍력 발전을 위한 터빈을 제작하는 씨에스 윈드의 주가도 올해 초 2만6000원대에서 3만원 선을 돌파했다.

이달 6일 씨에스 윈드 주가는 3만2150원로 전일 대비 5.24% 상승했다. 씨에스윈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88억2821만원으로 전년 대비 94.4% 올라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1.1%, 112.7%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풍력·태양광·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을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신재생 융복합 사업을 돕기 위해 모두 779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업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도 신재생 에너지 기업 관련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KCC의 주가는 시가 기준 연초 51만7000원에서 56만원대로 상승했다. KCC는 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MEC와 합작해 태양광 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공장을 준공해 시험 가동 중이다.

KCC 주가는 지난 2월23일부터 강세를 보이며 이달 초 58만5000원까지 상승한 후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블룸버그는 2015년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가 58GW(기가와트)로 전년 대비 27.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머컴(Mercom), IHS 등 시장 조사기관도 큰 폭의 수요 증가를 예측했다"며 "인도 모디정부도 2022년까지 175GW의 태양광 설치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인도 수요도 중국 수준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태양광발전 설비가 10GW만 설치되면 세계 태양광발전 수요가 작년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태양광발전 시스템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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