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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내 비장의 무기는 아직 손안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내 비장의 무기는 아직 손안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나폴레옹-



다들 힘든 시대를 살아갑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청년은 청년대로, 중년과 노년도 그들 나름대로 힘겹게 살아갑니다. 대체 희망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나폴레옹은 ‘아직’이란 말을 썼습니다. 비장의 무기가 ‘아직’ 손 안에 있다고 말입니다. 그게 ‘희망’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희망의 끈 말입니다. 보이는 건 지치고 힘겨운 현실과 절망 뿐입니다. 그래서 다시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과연 100% 절망이라는 게 존재할까. 세상의 어떤 절망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100%는 아닙니다. 처절한 슬픔의 상황에서도 웃음이 터질 때가 있으니까요. 모든 절망에는 불순물이 섞여 있습니다. 그게 희망입니다. 우리가 희망을 찾을 곳. 그건 절망의 바깥이 아니라, 절망의 안이 아닐까요.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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