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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조원 월드컵 사업 "한국기업 참여 기대"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 카타르에서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카타르 월드컵(2022년) 인프라 구축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총 100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인 월드컵 인프라 구축사업 중 한국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사업은 ▶장거리 철도(150억 달러) ▶일반도로 및 하수처리시설(140억 달러) ▶도하 남부 하수처리시설(30억 달러) ▶월드컵경기장(40억 달러) 건설 등이다. 총 420억 달러(약 46조원) 규모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지난해 11월 국왕 방한 후)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감명 깊게 들었다”며 “양국 간 협력이 앞으로 잘될 것이라는 고무적인, 희망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타밈 국왕은 “한국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카타르도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순방을 마치고 9일 오전 귀국했다.

도하=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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