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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팀 구성…김기종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미 대사 피습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수사 지휘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마크 리퍼트(42)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 수사지휘를 위해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장은 이상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맡고 대공·테러 사건 전담 부서인 공안1부 검사 전원을 포함해 공공형사수사부·강력부·첨단범죄수사부 검사 소속 검사 4명과 수사관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특별수사팀은 수사지휘반과 수사지원반 2개반으로 편셩됐다. 경찰에서 사건이 송치되면 수사지휘반은 공안1부장을 반장으로 한 수사반으로 재편성된다. 또 범행동기와 공소유지 등을 위해 인터넷범죄 수사센터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송치 전에는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 지휘하고 송치 후에는 수사반이 사건 수사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 김기종(55)씨에 대해 살인미수, 외국사절 폭행, 업무방해 등 3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의 구속여부는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거쳐 7일께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여러차례 방북한 사실이 있고, 여러가지 단체 가입해 활동한 만큼 범행 동기 수사 상황에 따라 국가보안법이 적용될 수 있는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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