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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3% "동성상사가 제일 어려워"

‘같은 남자, 같은 여자가 더 불편하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05명에게 ‘직장생활에서 가장 커뮤니케이션하기 어려운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물은 결과 42.5%가 ‘동성상사’라고 답했다.

이어 ‘이성상사’(38.8%) ‘이성후배’(7.5%) ‘동성동료’(6.3%) ‘이성동료’(3.8%) ‘동성후배’(1.3%)순으로 대화가 어렵다고 답했다. 후배는 동성이 편하지만 상사는 동성이 오히려 대화하기 어려운 셈이다. 부하 직원으로서 상사에게 절대 하며 안 되는 말로는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상사는 영…’(30.9%)이란 답을 꼽았다. ‘제가 그렇게 될 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오늘은 기분이 별로 안 좋아서’, ‘사실은 제가 다른팀○○씨를 좋아하는데요’,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등도 대표적인 ‘금기어’로 등장했다. 반대로 상사로서 부하 직원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에 대해선 29.7%가 ‘도대체 몇살인데 아직 이것도 제대로 못해’라고 답했다.

‘이래서 남자는/여자는 안돼’, ‘일단 내가 시키는대로 해’, ‘나는 안 그랬는데 요즘 신입들은…’, ‘우리는 항상 이런식으로 해왔어’란 답변도 많았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7%는 ‘업무가 너무 많아 팀원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다’고 해 직장내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 때문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말이 안통하기 때문에’(23.1%), ‘사생활이 알려지는 게 싫어서’(12.3%), ‘귀찮아서’(9.2%), ‘세대차이 때문에’(7.7%) 대화를 꺼리는 사람도 많았다.

그나마 하는 대화도 ‘일하는 데 편해지기 위해서’가 39.7%를 차지했으며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11.8%)나 ‘팀원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서’(5.9%) 등 개인적인 관심에 대한 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가장 선호하는 직장내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직접대면’이 1위(51.9%)를 차지했으며 ‘사내 메신저’(22.2%) ‘이메일’(12.4%) ‘SNS(카톡·라인·페이스북 등)’(9.9%)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직장 내에서 꺼내기 어려운 대화의 주제 1위로 ‘같은팀 또는 다른팀 상사·동료 이야기’(27.9%)를 꼽았다. ‘정치성향’(26.6%)이나 ‘부모님·가족 이야기’(22.8%)도 꺼리는 주제 중 하나로 조사됐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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