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윤석민 국내 복귀…친청 KIA와 4년 90억원 계약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결별한 윤석민(29)이 친정팀 KIA 타이거즈로 복귀한다. KIA 구단은 "윤석민과 4년 총액 90억원(계약금 40억원·연봉 12억 5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쳤다고 6일 발표했다. 4년간 총액 90억원은 KBO리그 역대 FA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최근 윤석민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KIA는 윤석민의 상황을 파악했고, 지난달 실무자들이 미국 현지로 건너갔다. 윤석민은 FA 신분이기 때문에 국내 복귀시 KIA를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했다. KIA는 발빠르게 움직였고, 윤석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KIA와 계약한 윤석민은 시즌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FA 선수가 1월 15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1년간 뛸 수 없다'는 조항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윤석민은 2013년 말 볼티모어와 3년 계약(57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볼티모어는 남은 계약기간의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윤석민을 방출했다. 지난해 윤석민은 MLB에는 단 한차례도 오르지 못하고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거스에서 뛰었다. 23경기에 나와 4승8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어깨부상이 겹쳤고, 이렇다할 기회도 얻지 못했다. 지난해 9월 볼티모어 구단은 윤석민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켰다.

윤석민은 시즌이 끝나고 국내에 들어와 KIA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고, 괌 등지에서 훈련을 하며 재기를 노렸다. 그러나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윤석민을 MLB 스프링캠프에 부르지 않겠다고 했고, 시범경기 출전이 가능한 마이너리그 미니캠프 명단에도 제외됐다. 결국 7일 마이너리그 캠프 합류를 앞두고, 국내 복귀를 전격 결정했다. 그동안 윤석민은 소속 에이전시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해왔다. 윤석민은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원 기자 raspos@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