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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리랑'부터 '동성로의 밤'까지 … 대구 대표노래 모아 CD로

대구를 주제로 한 가요 40곡을 엮은 CD가 나왔다. 대구시는 5일 ‘대구+기억, 대구 테마노래 40선’을 제작해 지역 대학과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수록된 곡은 1930년대부터 최근까지 대구에서 발표됐거나 대구를 주제로 한 가사가 담긴 노래다.

 기록상 가장 오래된 대구 노래인 ‘대구아리랑’(1936년)과 인기 가요 ‘비 내리는 고모령’(49년), 패티 김이 부른 ‘능금 꽃 피는 고향’(71년)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곡으로는 ‘동성로의 밤’‘갓바위’‘컬러풀 대구’ 등이 실렸다. 선곡은 가요사 연구가인 영남대 이동순(국문학) 교수가 맡았다.

 안국중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6·25 전쟁 전후 대구는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중심지였다”며 “이 노래집이 대중문화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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