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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마을·셰어하우스 … 부산 산복도로 다시 활기

부산 산복도로 일대 노후 단독주택지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진화하고 있다. 예술 상상마을 조성, 아파트처럼 마을을 관리하는 마을지기 사무소 설치, 청년 중심의 셰어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재생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부산시는 우선 폐가와 빈집을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주변 경관과 환경 개선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예술 상상마을’ 조성에 나선다. 구·군 공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대상지 한 곳을 선정해 2017년까지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마을에는 청년·대학생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된다.

 또 아파트 단지처럼 노후 단독주택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할 마을지기 사무소가 운영된다. 우선 5곳을 선정해 7월부터 운영하고 2018년까지 매년 5곳씩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지기 사무소는 만물수리공 2~3명과 직원 1명을 두고 주택 누수와 누전, 정전과 수도관 동파, 배관 막힘, 전기 배선과 부속품 교체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사무소당 연간 2억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단이 운영된다.

 직업·취미 등에서 공통점을 가진 청년들을 위한 셰어하우스도 운영된다. 셰어하우스는 노후 단독주택지에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청년들이 한집에 같이 살지만 침실은 따로 사용하고 거실·화장실·욕실 등을 공유하는 집이다. 입주 청년은 시세보다 훨씬 싼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낸다. 시는 31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10가구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매년 40가구씩 총 1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빠르면 올 연말 입주가 시작된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도시재생 사업이 청년과 예술인이 돌아와 거주하고 주민이 새로운 경제활동을 하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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