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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음주 습관은 술 예절서 … 정선에 주도 교육관

‘술을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어른에게 술 예절을 익히며 마셔야 술을 절제하는 등 바른 음주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보기에 나온 말이다. 음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곳이 5일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아우라 지역에 문을 열었다. 주례(酒禮)마을이다. 주례마을은 정선군이 여량면 지역의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조성했다. 일대에 막걸리 공장이 있었던 게 계기가 됐다.

 정선군은 49억9500만원을 들여 3137㎡ 부지에 술 예절교육관을 비롯해 향토음식점과 농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했다. 주례마을은 주도(酒道) 전문가를 강사로 두고 연 20여 차례에 걸쳐 올바른 음주문화와 주도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수학여행단과 직장인을 적극 유치해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절 교육과 함께 복분자 등 계절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담금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례마을은 마을 주민이 설립한 아우라지협동조합이 맡아 운영한다. 주례마을이 개장하면서 여량5일장(1·6일장) 장터도 주례마을로 옮겼다.

 정선군은 서울 청량리~아우라 지역을 운행하는 아리랑열차(A 트레인) 이용객을 유치하면 주례마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22일 운행을 시작한 아리랑열차는 지난 1일까지 1만2497명(정선 하차 6487명, 승차 6010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구절리 정선레일바이크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김명수 여량면 총무담당은 “각종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콘텐트를 개발하고 홍보에도 힘을 쏟아 주례마을에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 주천면 주천(酒泉)리에는 술샘박물관이 완공돼 연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박물관 인근에는 주막거리도 조성된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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