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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 서정 메트로하임] 삼성전자단지·국제신도시 … 개발호재에 수요 걱정 뚝

바롬산업개발이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에서 분양하는 서정 메트로하임은 굵직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돈이 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소형 주거시설이 고덕국제신도시에 ‘착한 분양가’로 분양을 준비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바롬산업개발이 이달 서정동에서 분양하는 서정 메트로하임(조감도)이 주인공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계약면적 48~72㎡ 규모다. 오피스텔 15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로 구성된다.


48~72㎡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는 지역이다. 기존 서울 용산과 경기도 동두천·의정부시 등에 있던 전국 50여 개의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2016년까지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평택에는 군인·군무원 등 8만여 명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인근에 수서~동탄~평택을 연결하는 고속철도(KTX)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시흥~평택~익산을 잇는 총 139㎞ 길이의 제2서해안고속도로도 구간별로 개통·공사 중에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평택은 수도권 서남권 지역과 충남 내륙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해진다.

서정 메트로하임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가 고덕국제신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육교를 사이에 두고 고덕신도시와 마주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경기도시공사·평택도시공사가 평택시 서정동과 고덕면 일대 1743만㎡ 부지에 공동으로 조성 중인 고덕신도시는 단순한 베드타운(대도시 주변의 주택밀집지역)이 아닌 문화·행정·교육 등 자족기능이 강화된 도시다. 2020년까지 13만 여명, 5만4000여 가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요즘 직장인들이 직주근접 주거시설을 선호하는 만큼 고덕신도시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서정 메트로하임은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 예정 부지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있다. 삼성 사업장은 화성 사업지의 약 2.4배에 달하며 축구장 110개를 합친 규모다. 삼성전자가 평택 산업단지에 입주하면 경기도 수원시·용인시 기흥구와 화성시 동탄신도시,평택시 고덕신도시,충남 아산시 탕정지구로 이어지는 광범위한 ‘삼성 정보기술(IT) 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경기도의 요청으로 삼성전자가 가동시기를 1년 앞당겨 15조6000억 원을 조기투자할 예정이어서 41조원의 경제효과와 15만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삼성전자 산업단지 인근에 직원들이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아 송탄·진위 등에서 출퇴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롬산업개발 관계자는 “완공 후 월세는 인근 노후된 원룸들과 큰 차이가 없고 내부 인테리어도 세입자들이 원하는 풀 빌트인 시스템으로 설계될 예정”이라며 “세입자가 몰려 공실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걸어서 이용

교통 여건이 괜찮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서정리역 일대는 고덕국제신도시 첫 번째 개발구역으로 주목 받고 있고 땅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다. 실제 고덕국제신도시 원룸주택 부지들은 웃돈(프리미엄)이 2억~3억원 가량 붙을 정도다. 서정리역은 KTX 신평택역(가칭)과 한 정거장 거리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구 수서까지 약 21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부산은 약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역세권 효과에다 분양가가 저렴해 실투자금 3000만원대로 한 채를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쇼핑과 여가생활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복합여객터미널 용지 인근에 일반 상업용지가 위치해 전철역과 연계한 대규모 백화점이나 쇼핑몰 입점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서정리역 일대가 중심상권이 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지상 1층에 마련된 근린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14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한 서정 메트로하임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맞춤 설계가 적용된다. 침실과 휴식공간이 따로 분리돼 있는 투룸형 구조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편안한 집이 될 전망이다. 꼼꼼하게 설계된 내부는 ‘소형 아파트는 좁다’는 편견을 깨버릴 수 있을 정도로 넓어 보인다. 일부 가구에 고품격 테라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나만의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일부 투룸형 구조는 고액 연봉자들이 선호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본다.

실내 빌트인은 삼성·한샘·KCC·대림 등 브랜드 제품들로 구성되고 완벽한 사후관리까지 보장돼 투자자와 세입자 모두 만족할 만하다. 분양 관계자는 “실투자금 3000만원대에 월 수익이 9% 이상이 가능하다”며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KTX 개통, 삼성전자 산업단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호재로 인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소형 주거시설”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 문은 5일 연다. 분양 문의 1877-5566.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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