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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드셔야죠' 스마트워치가 알려줄 것

국내에 렌탈(대여)·코디(정기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던 코웨이가 MWC 2015 참가를 계기로 사물인터넷(IoT)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KT와 공동개발한 ‘스마트 에어 케어(Air Care) 서비스’가 첫 작품이다. 공기청정기에 IoT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다. 실내에 설치된 IoT 센서기기가 5초마다 수집한 실내공기 오염도 측정 정보를 KT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로 가공하고, 코웨이가 결과를 분석·진단해 소비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이를테면 ‘오후 6시 현재 거실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초과했으니 환기가 시급하다’ 식이다.

 김동현(45·사진) 코웨이 대표는 “IoT가 유망 기술로 떠오르는 걸 보면서 우리 서비스를 다시 뜯어봤다”며 “사람 대신 센서가 정보를 수집하는 IoT의 시대가 본격화되면 두 달에 한번 매뉴얼대로 공기청정기나 정수기 필터를 점검해주는 방식으로는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IoT 시대에는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서가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내공기의 오염도를 낮출 다양한 방법을 컨설팅하는 쪽으로 서비스가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다.

 가족 구성원의 생활습관·체질·건강상태의 차이도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남편·아내·아이의 물먹는 습관이나 권장 음수량을 소프트웨어로 관리하고 ‘지금 물 드실 시간입니다’고 스마트워치로 알려주는 정수기 서비스도 곧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청정기는 시작일 뿐이다. 코웨이는 하반기에 IoT 기반 공기청정기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에 워터케어(정수기),바디케어(비데·매트리스), 스킨케어(연수기·화장품) 등 모든 서비스를 IoT 기반으로 개편한다.

바르셀로나=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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