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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천정배,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문재인 빨간불

[앵커]

마지막으로 야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무소속 출마 격전지 된 광주

천정배 전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광주가 4월 보선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야당은 물론 천 전 의원 모두 질 경우 정치적 치명상을 입을 수 있어 광주 선거에 올인할 걸로 보입니다.

▶ 전북 방문해 "새만금 공항을"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어제(4일) 전북을 방문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주장했는데요. 가뜩이나 지방공항 대다수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새로 또 짓겠다는 주장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노무현 '친구' 노무현 '적자' 만남

친노 대표주자인 문재인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만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노무현의 친구'로 불리는 문 대표와 '노무현의 적자'로 불리는 안 지사는 서로 상대를 경쟁하기보단 협력관계를 당분간 이어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앵커]

천정배 전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광주에 출마한다고 합니다. 새정치연합으로선 참 곤란한 상황이 됐는데요. 오늘 야당은 이 얘기를 집중적으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천정배 전 의원에겐 몇가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요. 가장 먼저 목포 3대 천재란 별명입니다.

김지하 시인, 조훈현 9단과 함께 자주 거론되는데, 이게 근거가 확실치는 않다는 논란도 있습니다.

[김어준/딴지일보 총수 (2010년 8월 24일, 한겨레 TV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 저는 자신을 천재라고 말하고 싶은데 혼자하면 남사스러우니까 그래서 3대가 의견이 분분해요 누군지…]
[천정배/당시 민주당 의원 (2010년 8월 24일, 한겨레 TV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 그 말씀 듣고 보니까 그런 혐의가 확실하네요.]

하지만 천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 수석 입학, 1학년 때 사시 1차 합격, 사법연수원 3등 졸업 등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 천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천 전 의원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천신정이란 별명입니다.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1996년 총선 나란히 새정치국민회의로 당선돼, 이듬해 정권교체 후 여당 쇄신에 앞장선 이들입니다.

말하자면 여러 남원정, 소장파, 초재선 강경파 등의 원조인 셈이죠.

실제 천신정 그룹은 당시 여권 2인자로 지목된 권노갑 고문 2선 후퇴를 이끌어내는 등 집권 여당의 정풍운동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별명도 따라다니는데, 바로 탈레반입니다.

탈레반은 아프간의 급진 단체인데, 우리 정치권에선 주로 강경파를 비판할 때 쓰입니다.

천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시절 국보법 전면 폐지를 끝까지 요구하다 결과적으로 개정 자체를 못한 경험도 있고요, 노무현 정부에선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한다며 단식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원칙을 지키는 건 좋은데, 그게 너무 지나치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치는 타협과 협상이 기본인데도, '나만 옳다, 잘못이 없다'는 도그마에 빠져, 교조주의적 태도를 주로 보여줬단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천 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4월 광주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야당 거물급 인사의 탈당에 문재인 대표는 또 한번 시험대에 섰습니다.

그래서 오늘 기사는 <천정배 탈당 후폭풍…문재인 빨간불>로 정해봤습니다.

Q. '탈당' 천정배 호남서 높은 인지도

Q. 천정배 '목포 3대 천재' 별명

Q. 천정배 법관 임용 거부 뒤 인권변호사

Q. 2000년대 초 '천신정' 정풍운동

Q. 이인제 대세론 때 홀로 노무현 지지

Q. 천정배, 여당으로 보면 유승민 비슷

Q. 천정배 '입바른' 소리…마찰 잦아

Q. 천정배, 신념 강조 '탈레반' 별명

Q. 천정배 새정치연합 탈당 이유는?

Q. 천정배 탈당 뒤 광주서 무소속 출마

Q. 7·30 땐 권은희 전략공천에 반발

Q. 천정배 출마로 문재인 광주 공들여

[앵커]

이번 4.29 보선의 경우 여야 모두 출마 후보들에 중량급 정치인이 없어서 큰 관심을 받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얘기를 정치부 시간에 여러 차례 했는데, 천정배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광주에 출마한다, 이렇게 되면 사실 광주는 점점 뜨거워질 수밖에 없겠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표 입장에서 보면 광주는 야권의 뿌리 아니겠습니까? 이기면 당연한 건데, 진다면 상처가 큰 선거가 될 테고요. 천정배 전 의원 입장에서 봐도 사실상 정치 생명을 건 선거전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광주 선거가 관심을 끌게 되겠죠. 일단 오늘 제목은 <천정배 무소속 출마…야당 적신호> 이런 정도로 잡고 4월 보선을 전반적으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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