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비어가는 재건축 아파트 계단을 오르며…





이웃사촌. 요즘엔 잘 쓰지 않는 단어다.

일정하게 구획된 아파트에선 옆 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 채 '나 혼자' 살게 된다.

미세먼지로 흐린 날씨, 조용한 일요일 오후 4시.



재건축으로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된 개포 주공2단지아파트는 을씨년스러운 느낌마저 들게 했다.

입구에 있는 녹슬고 파손된 우편함을 지나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갔다.

뜻밖의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입춘대길.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이곳으로 이사를 왔고 또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잘’ 살기 위한 마음은 모두 똑같을 것이다.



오늘의 꽃샘추위가 끝이길 바라며,

올 봄 희망찬 날들이 펼쳐지기를, 모두에게 행운의 봄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강남통신 김경록 기자 kimkr8486@joongang.co.kr



[관련 기사]

[커버 스토리]'강남 2015' 술렁이는 부동산 시장

9호선 2단계 운행 … 인근 매매가 ㎡당 90만원↑



[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아이스하키장을 지키는 모정

커피는 시간의 결정체

끝눈, 겨울의 마지막 계단

봄의 시작, 그리고 자전거

어릴 적 군밤의 추억



*강남통신 기사를 더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