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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저하식품 만든 웨스터 박사 "혈중 콜레스테롤은 여전히 위험"

잉마르 웨스터(56) 박사 (출처 롯데푸드)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도 된다는 것이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져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여전히 혈중 콜레스테롤은 심장질환에 중대한 요인입니다.”



2일 본지와 만난 잉마르 웨스터(56) 박사는 인터뷰 내내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를 경계했다. 그는 영국ㆍ미국ㆍ인도네시아 등 세계 30개국에 판매되는 콜레스테롤 저하 건강식품 ‘베네콜’을 개발한 인물이다.



콜레스테롤 논란은 최근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DGAC)가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피 속의 콜레스테롤 농도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발표를 하면서 증폭됐다. 인체에 적절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이하,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는 130mg/dL 이하다. 이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LDL 콜레스테롤으로, 이것이 동맥에 쌓이면 동맥경화, 심장ㆍ뇌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웨스터 박사는 “노른자 등 식품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그리 많은 양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혈중 콜레스테롤은 포화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서 생기는 것”이라며 “포화지방으로 인한 LDL 콜레스테롤은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꾸준히 채혈을 하면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운동ㆍ저염식단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가 만든 베네콜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요거트 음료다. ‘식물성 스타놀 에스테르’라는 물질이 들어가 있다. 웨스터 박사는 “식물성 스타놀 에스테르는 분자 형태로 체내(소장)에 흡수되려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덩어리와 엉겨붙어 몸 밖으로 배출된다”면서 “영국에서는 마가린이나 파스타면 등에도 첨가해 ‘저 콜레스테롤’ 음식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핀란드 내 연구결과, 2주 동안 매일 베네콜 요거트 1병씩 마시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8% 떨어졌다. 유럽에서는 콜레스테롤약 ‘스타틴’과 병행처방되기도 한다. 현재 국내에서도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다음주 중 롯데푸드 파스퇴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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