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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는 아버지 홧김에 때려 숨지게 한 아들 경찰에 붙잡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아버지를 말리다가 홧김에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A(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 양천구 신월동의 다세대주택 반지하 방에서 아버지가 자살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아버지를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집에서 목을 맨 아버지를 발견한 후 화가 나 아버지를 때렸다고 한다. 그러나 폭행 후 20분동안 아버지가 움직이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의 아버지 B(53)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 뒤인 오후 11시 45분쯤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수차례 자살시도를 하고 평소에도 죽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미웠다”며 “숨지게 하려는 생각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평소에도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A씨의 어머니는 일주일 전 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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