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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 하나 때문에…유도탄 고속함 함포 오작동 원인 밝혀져

지난 1월 해군의 유도탄 고속함(PKG) 황도현함의 함포 오발사고는 함포의 방아쇠용레버와 앵글레버간 미끄러짐 현상때문에 발생했다고 해군이 3일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탄약을 장전통으로 이동시키는 부품 중 하나인 크랭크 덮개의 고정 너트가 풀려 76㎜ 함포가 발사되지 않았고, 이후 탄약 제거 과정에서 사격안전기어 장치 중 방아쇠용 레버와 앵글레버 접촉면의 미끄러짐 현상이 발생해 함포가 비정상적으로 발사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작동 부품을 모두 교체 후 해상 사격을 실시한 결과 정상적으로 발사됐다"며 "포탄 제거작업 당시 인원 접근금지 조치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관계자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군은 크랭크덮개 너트와 와셔, 방아쇠레버 및 스프링 등 함포 오작동을 일으킨 부품을 모두 교체했고, 미끄럼을 일으킨 부속품도 모두 개선된 새제품으로 장착했다. 해군은 또 기존 다른 함정에서 사용하던 함포를 개량해 장착한 성능개량함포의 창정비주기를 12년에서 6년으로 단축하고, 사격안전관련 부품 점검주기와 예방정비 매뉴얼을 추가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사례 전파교육과 포 요원 안전지침 준수 강조교육을 시행해 유사한 사고 발생을 방지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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