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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서너잔 심장병위험 20% 낮춘다

[사진 중앙포토]




하루에 종이컵으로 서너 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의 석회화(칼슘이 혈관에 달라붙는 증세)를 막아 주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커피와 관상동맥 석회화의 상관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연구소 장유수 교수, 최유니 연구원 팀은 2011년 1월~2013년 4월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찾은 성인남녀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심장병 상관관계를 분석해 3일 공개했다. 장 교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1381명과 나머지 커피 섭취자의 관상동맥을 컴퓨터 단층촬영(CT)했다. 이를 통해 혈관에 칼슘이 어느 정도 석회화돼 있는지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하루에 종이컵 커피 서너 잔을 먹는 사람의 석회화 지수가 커피를 안 마시는 보다 41% 낮았다. 장 교수는 “이 정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초기 관상동맥질환의 비율이 20% 정도 낮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루 한 두 잔을 마시는 사람은 15% 낮았다. 다섯 잔 이상이나 채 한 잔이 안 되는 적은 양을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과 차이가 없었다.



종이컵 서너 잔은 커피전문점 톨 사이즈 두 잔 정도에 해당한다. 장 교수는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면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해 준다”면서 “많이 마시면 커피에 든 카페인이 오히려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해 심장에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3일 오전 영국 대표 심장저널인 ‘HEART’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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