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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봄 배구' 희망 꺾어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의 '봄 배구(포스트시즌)' 희망을 꺾었다. 한국전력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4-2015 V리그 6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3-25, 27-25, 25-21, 15-13)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22승 11패(승점 61점)로 남은 3경기에서 1점만 추가하면 PO에 직행에 직행한다.



현대캐피탈의 '봄 배구(포스트시즌)'를 향한 실낱 희망은 사라졌다.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준PO가 열리는데 5위 현대캐피탈(47점)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한국전력이 전패를 해도 승점차는 4점 이상 벌어지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5년 V리그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전력이 승점 2점만 추가한 탓에 4위 대한항공(49점)의 희망은 아직 유효하다.



한국전력은 이미 지난 달 26일 수원 대한항공전에서 승리하면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PO 직행을 노렸지만, 벼랑 끝에 몰린 현대캐피탈의 기세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노련한 세터 권영민(35)과 최태웅(39)을 번갈아 투입하며, 다양한 루트를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문성민(29)은 60%의 공격 성공율로 순도 높은 활약을 했고, 박주형(28)도 1세트에만 4점을 올리며 가세했다. 한국전력은 범실을 10개나 기록하며 무너졌다.



2세트에선 케빈도 살아났다. 케빈은 1세트에서 세 차례 공격을 시도하는데 그쳤지만 2세트들어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한국전력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3세트 내내 끌려다니던 한국전력은 17-22까지 몰리며 경기를 내줄 상황까지 몰렸다. 그러나 쥬리치가 살아나며 내리 6점을 뽑아 23-22 역전에 성공했다. 25-25 듀스에서 노장 방신봉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세트를 따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전력은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따내며 긴 승부를 마감했다. 좌우쌍포 쥬리치(26점)-전광인(18점)가 45점을 합작했고, 하경민(11점)도 블로킹 7개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신영철(51) 한국전력 감독은 "3-0으로 질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남은 경기에서 쥬리치, 전광인 등 부상이 있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포스트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밝했다.





수원=김원 기자 raspo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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