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천안 목천고 학생·교사 '평화의 소녀상'함께 세워

평화의 소녀상을 그린 김민지양이 소녀상 앞에 꽃다발을 놓고 있다. [사진 목천고]
학생이 기본 스케치를 하고 교사가 대학 후배들과 함께 만든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독립기념관 인근인 충남 천안 목천고에서 2일 제막식을 한 평화의 소녀상이 바로 그것. 스케치는 이 학교 2학년 김민지(17)양이 했다. 겨울방학 중이던 지난 1월 최인섭 교장에게 역사 특강을 듣다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잊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렸다.



2학년 학생이 직접 밑그림

 이를 본 최 교장이 소녀상 만들기에 나섰다. 학교가 비용을 댔고 제작은 목천중 미술 담당 김정미(32·여) 교사가 맡았다. 한국교원대 출신인 김 교사는 대학 후배들과 한 달 동안 소녀상을 만들었다. 높이 98㎝, 폭 35㎝로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제작했다.



 소녀상 옆에 설치한 안내문에는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를 촉구하고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기원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최 교장은 “소녀상이 학생들에게 역사 의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실제 역사 교육에도 소녀상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3·1절인 지난 1일에는 대전 보라매공원과 울산대공원 동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각각 세워졌다.



천안=신진호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