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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신세계 제외한 5개사 모두 매각 입찰적격자로 선정

금호산업 인수전에 참가할 기업들이 확정됐다. 금호산업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5개사를 매각 입찰적격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인수의향서를 낸 후 중도 포기를 선언한 신세계그룹을 제외하고 호반건설·MBK파트너스·IBK투자증권-케이스톤 컨소시엄·IMM프라이빗에쿼티(PE)·자베즈파트너스 등 5개사 모두를 금호산업의 인수 적격 예비후보자가 됐다.



입찰적격 기업들은 9일부터 5주간 예비실사를 진행한 후 4월 말 입찰가격을 포함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한다. 매각주관사는 제안서 검토 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에 대한 우선매각 청구권을 갖고 있어 우선협상대상자가 적어낸 가격보다 1원이라도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면 금호산업을 되찾을 수 있다.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30%를 보유해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붙어 인수 가격이 1조원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미소 기자 smile8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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