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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맞아 잠수함으로 부활한 유관순 열사

제원
배수량 1,800톤
길이/폭 65.3m/ 6.3m
최대속력 20노트(37km)
승조원40여명
주요 무장 어뢰, 기뢰, 순항 미사일
주요 특징 공기불요추진체계(AIP)




3·1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잠수함으로 부활했다. 해군은 최근 정책회의를 열어 다음달 진수 예정인 6번째 214급(1800t급) 잠수함의 이름을 유관순함으로 명명키로 했다. 1945년 11월 창설된 해군이 70년동안 함명에 여성의 이름을 붙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 관계자는 "광복 70주년과 해군창설 70주년, 유관순 열사의 순국 95주기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진수하는 잠수함이라는 점을 착안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그동안 214급 잠수함에 항일 독립운동에 공헌하거나 국가위기 극복에 기여한 위인의 이름을 붙였다. 해군의 아버지로 불리는 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을 기려 214급 1번함의 함명을「손원일함」으로, 2번함은 고려시대 수군 창설과 남해안 왜구를 격퇴한 정지 장군의 이름을 함명으로 사용중이다. 3번함부터는 안중근함, 김좌진함, 윤봉길함 등 항일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했다.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 재학 중인 1919년 3월 5일 서울 남대문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고, 이어 4월 1일 충남 갈전면 아우내 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고문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1920년 9월 28일 순국했다.



해군은 다음달 말 유관순함 진수식을 한 뒤 전력화과정을 거쳐 2016년 11월 인수해 실전에 배치할 예정이다. 유관순함은 어뢰와 기뢰 미사일등을 탑재해 대함전 및 대잠수함전, 공격기뢰부설 임무가 가능하다. 특히 사거리 1000㎞이상의 함대지 순항미사일(해성Ⅲ)을 탑재해 한반도 전역을 수중에서 공격할 수 있다. 또 최신예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갖춰 보름이상 물위로 부상하지 않고 수중에서 작전이 가능하다. AIP장비가 없는 디젤 잠수함은 하루에 수차례씩 물위로 상승해 공기를 빨아들여 배터리 충전(스노클링)을 해야 한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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